방탄소년단 월드투어 'ARIRANG', 극장에서 만난다…가오슝·자카르타 라이브 뷰잉 11월 5일 예매 오픈
By SingArena Editorial · · Music News
EricSerge / Wikimedia Commons (CC BY-SA 3.0)
방탄소년단의 'BTS WORLD TOUR 'ARIRANG'' 가오슝·자카르타 공연이 전 세계 80여 개국 극장에서 중계된다. 11월 5일 예매를 시작으로, 국내에서는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에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장 밖에서도 이어지는 '아리랑'의 여정
해외로 떠나지 않아도 방탄소년단의 현지 콘서트를 극장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대만 가오슝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펼쳐지는 월드투어 공연이 전 세계 80여 개 국가 및 지역의 스크린을 통해 중계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BTS WORLD TOUR 'ARIRANG' IN KAOHSIUNG, JAKARTA: LIVE VIEWING' 개최 소식을 전했다.
이번 라이브 뷰잉에서는 오는 11월 21일 가오슝 2일 차 공연과 12월 29일 자카르타 3일 차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공연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극장의 대형 스크린과 사운드를 통해 콘서트의 현장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중계 서비스다.
3300개·2800개 스크린…역대급 규모
상영 규모도 눈길을 끈다. 가오슝 공연은 전 세계 약 3300개, 자카르타 공연은 약 2800개의 대형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국내에서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지역별 시차를 고려해 실시간 생중계하거나 공연 종료 후 1~2일 이내에 딜레이 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티켓 예매는 오는 11월 5일 시작된다. 국내 예매는 이날 오전 10시, 글로벌 예매는 오후 10시에 각각 오픈된다.
고양·부산·도쿄·부에노스아이레스·상파울루에서 이어진 라이브 뷰잉
방탄소년단이 라이브 뷰잉으로 팬들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고양과 부산, 도쿄, 부에노스아이레스, 상파울루 공연에서도 라이브 뷰잉을 진행하며 공연장을 찾지 못한 팬들과 호흡했다. 'ARIRANG' 투어가 진행될수록 라이브 뷰잉은 현장 관람과 함께 투어를 구성하는 또 하나의 축으로 자리 잡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행보는 K-pop 공연 생태계의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 K-pop 팬덤은 콘서트를 위해 해외로 이동하는 것은 물론, 안무를 익히고 앨범과 굿즈를 구매하며 소셜 미디어에서 다른 팬들과 교류하는 등 라이브 공연 바깥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라이브 뷰잉은 물리적 거리라는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극장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팬들이 함께 즐기는 경험을 만들어낸다.
남미 85만 3000명 동원…이제는 동남아시아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월 28일과 30~31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모룸비 스타디움 공연을 끝으로 남미 투어를 마무리했다. 남미 5개 도시에서 열린 14회 공연은 전석 매진됐으며 총 85만 3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어 오는 11월 19일 대만 가오슝을 시작으로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까지 5개 도시에서 총 15회에 걸쳐 'BTS WORLD TOUR 'ARIRANG'' 동남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가오슝 공연은 11월 19일과 21~22일, 자카르타 공연은 12월 26~27일과 29일에 각각 개최된다.
2013년 데뷔부터 이어온 '장면을 뛰어넘는' 행보
방탄소년단은 2013년 6월 13일 빅히트 뮤직 소속 7인조 보이 그룹으로 데뷔했다. 2015년 '화양연화 pt.1'으로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고, 2016년 'WINGS'로 첫 대상을 수상했다. 2018년 'LOVE YOURSELF 轉 'Tear''와 'LOVE YOURSELF 結 'Answer'', 2019년 'MAP OF THE SOUL : PERSONA'로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하며 한국 음악 그룹 최초로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른 팀이 됐다. 2020년 'MAP OF THE SOUL : 7'은 역대 대한민국 음반 초동 1위를 세웠고, 같은 해 'Dynamite'로 빌보드 핫 100 3주 1위를 차지하며 핫 100 1위에 오른 최초이자 유일한 대한민국의 음악 그룹이 됐다. 2021년에는 'Butter'로 핫 100 9주 1위, 'Permission to Dance'로 핫 100 1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세계 무대에서 쌓아온 이력은 이번 'ARIRANG' 투어의 규모와도 연결된다. 남미에서 85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은 데 이어, 동남아시아에서도 대규모 공연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전 세계 80여 개국 극장 중계가 더해지면서, 투어의 도달 범위는 공연장 수용 인원을 넘어선다.
팬덤 '아미(ARMY)'의 존재감도 빼놓을 수 없다. 방탄소년단은 SNS를 통한 팬들과의 소통이 활발해 2019년과 2020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리트윗을 기록한 연예인이자 트위터 최다 활동 음악 그룹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오르기도 했다. 유니세프와 함께한 LOVE MYSELF 캠페인, 유엔 총회 연설 등 음악 외적인 행보도 이어왔다.
관전 포인트
- 언제: 가오슝 공연 라이브 뷰잉은 11월 21일, 자카르타 공연은 12월 29일 상영
- 어디서: 전 세계 약 3300개(가오슝)·약 2800개(자카르타) 스크린, 국내는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 예매: 11월 5일 오전 10시(국내)·오후 10시(글로벌) 오픈
- 방식: 시차를 고려해 실시간 생중계 또는 공연 종료 후 1~2일 이내 딜레이 중계
공연장의 열기를 극장의 스크린과 사운드로 옮겨온 라이브 뷰잉. 'ARIRANG' 투어의 동남아시아 구간을 앞두고, 방탄소년단이 또 한 번 팬들과 만나는 방식에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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